유승호가 채수빈을 지키려고 싶어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절망했다.
20일 방송된 MBS 수목드리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김민규(유승호)는 아지3, 조지아(채수빈)를 사수하기 위해 요리를 만들었다. 민규는 "한우, 스테이크, 전복, 해물찜, 랍스터"라고 유혹했다.
조지아를 데리고 가려고 했던 산타마리아 연구팀은 유혹을 이기지 식탁에 앉았다. 산타마리아팀은 "오진다, 오지게 맛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민규는 산타마리아팀에게 식사 대접을 했지만 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조지아는 산타마리아팀에 "언니 우리 진짜 안나가면 안돼요? 부모님 잃고 15년 동안 이 집에서 혼자 살았다. 이상한게 아니라 서툰거다. 속은 되게 여리다. 조금만 더 오래보면 보일텐데"라고 말했지만 거절당했다.
민규는 조지아의 어깨에 기대 "나 토할 것 같다"며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저 사람들이 마음을 열 수 있을까.어렵다. 너무 어려워"라고 힘들어했다.
조지아가 민규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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