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파업 중인 KBS 새 노조 조합원들을 응원한 정우성에게 박수를 보냈다.
윤종신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노조) 조합원들을 응원한 정우성의 영상을 리트윗했다.
UN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KBS 뉴스에 출연한 정우성은 영상을 통해 KBS새노조 조합원들을 응원했다. 정우성은 "오늘이 파업 109일째라고 들었다. 월급 없는 3개월, 여러분 참 쉽지 않겠다. 하지만 수천 명의 사람들이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서 힘과 의식을 모아 월급을 포기하고 함께 싸워 나가는 것은 정말 멋지고 응원받아야 될 일이다. 여러분 지치지 말라.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힘내자"라고 격려했다.
이에 윤종신은 "멋지다!!! 우성씨 이래서 모두 정우성, 정우성 하는구나"라고 사회 이슈에 늘 목소리를 내는 정우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BS 노조원들은 지난 9월 4일부터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 침해에 대해 반발하며 총파업 중이다. KBS노동조합(KBS1노조)는 지난달 10일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 상태지만, 기자와 PD 직군 대부분이 소속된 KBS 새노조는 현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윤종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