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신들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물했다. 메이저나인 아티스트들이 뭉쳐 신나는 캐럴이 아닌 애절한 캐럴을 완성했다.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바이브, 포맨, 벤, 김동준, 프란시스, 요셉이 참여한 캐럴 '굿바이 산타클로스(Goodbye Santa Claus)'를 발매했다.
메이저나인의 캐럴 '굿바이 산타클로스'는 이별 후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산타가 없다는 걸 알게 된 순간에 비유해 잔잔하게 풀어낸 R&B 감성의 발라드 캐럴이다.
'굿바이 산타클로스'는 "매일 기다리던 너의 선물이/이별이란 걸 알게 된 날 Tonight" "이젠 산타가 없다는 말
그 말을 믿게 해준 밤" 등의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크리스마스 밤의 그리움과 허전함을 애상적으로 풀어낸 것.
특히 '굿바이 산타클로스'는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바이브의 류재현을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팀 VIP(Vibe In Play)가 합심해 만든 곡이다. 가창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메이저나인 사단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주며 진한 감동을 안긴다. 겨울밤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셈이다.
메이저나인의 캐럴은 지난 2014년 12월에 발표한 '메이드 인 더 바이브' 프로젝트 캐럴 '나홀로 크리스마스 (Lonely Christmas)'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솔로를 위한 캐럴송이다. 캐럴 하면 밝은 분위기의 기존 캐럴과는 정반대로 솔로들을 위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메이저나인은 지난 8월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와 '골드문엔터테인먼트', '일본 게임회사 아사쿠사 게임즈'가 합병해 새롭게 설립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다. 소속 아티스트는 바이브, 포맨, 벤, 김동준, 임세준, 빅브레인, 프란시스, 요셉 등이 있고, 프로듀싱팀 'VIP(Vibe In Play)'가 소속돼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굿바이 산타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