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가 라이브를 통해서 디바다운 매력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라디오'에 임정희가 출연했다.
임정희의 라이브 실력은 변함없이 훌륭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이수미의 '내 곁에 있어주'를 라이브로 열창하면서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최근 발매한 캐롤 '더 크리스마스 데이' 역시 감성적으로 소화해냈다.
임정희는 2005년 데뷔곡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신인상을 휩쓸면서 화려하게 활동했다. 올해 데뷔 13년차를 맞이한 그도 연습생 생활만 7년을 할 정도로 혹독한 시절을 겪었다.
임정희는 데뷔 전에 홍대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임정희는 "그때 당시에는 버스킹이라는 말도 없었고, 거리 공연이었다"며 "데뷔 전에는 홍대나 대학로에서 스피커와 키보드를 들고 2주에 한 번씩 공연을 하고, 데뷔 이후에 이름이 알려져서 지방에서도 거리 공연을 했다"고 털어놨다.
임정희는 데뷔 이후에 미국에도 진출을 도전했었다. 임정희는 "그때 당시에는 어렸었고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임정희는 이별 발라드에 강점을 드러냈다. 임정희는 "공개된 것은 없지만 나름대로 아픔이 있었다"며 "자기 경험에서 직접 나오는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임정희는 이상형으로 조지클루니를 꼽았다. 임정희는 "어렸을 때는 다이나믹한 연애를 했지만 지금은 다정다감하고 편안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임정희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었다. 지금은 잠시 뮤지컬에서 활약은 하지 않았다. 임정희는 정성화, 박효신 등과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디바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끝으로 임정희는 연말을 맞이해서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임정희는 "앞으로 싱글 앨범과 콘서트 등으로 활약하겠다"고 활동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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