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토크콘서트가 2년만에 돌아온다.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 8'이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밝게 빛나는 조명을 향해 마이크 쥔 손을 번쩍 든 김제동의 뒷모습이 인상적. 포스터는 어려운 세상, 힘든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야기와 웃음으로 ‘희망의 빛’을 전하고 싶은 김제동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2009년, 150석의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즌 1 첫 공연을 시작한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소극장부터 수천 석의 대극장까지 모두 아우르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관객들을 만나왔다.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 8'은 ‘김제동 토크콘서트’의 역사가 시작된 대학로로 다시 돌아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소극장 공연만의 매력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김제동과 그의 무대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김제동과 친분이 두터운 MBC 예능 ‘무한도전’ 전 멤버들과 방송인 노홍철이 공연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를 남겨 김제동과의 우정을 드러냈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의 응원 영상에서 유재석은 “김제동 토크콘서트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2년 만에 여덟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얼마나 재미있고 많은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을지 매우 궁금하다”고 전하는 한편, “김제동 씨와 함께 관객들 역시 토크콘서트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정준하는 “매년 콘서트에 초대되어 갔었는데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선물도 준다”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제동아, 잘하더라”라는 말로 짧지만 진심을 담은 인사를 남겼다.
하하 역시 “토크콘서트 시즌 1 때 첫 번째 게스트로 방문했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무대에서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양세형은 “이야기로만 들었지만 정말 대단하고 재미있는 최고의 콘서트라고 알고 있다”고, 최근 ‘무한도전’에 연이어 출연하고 있는 조세호는 “이번 공연은 더욱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고 하는데, 많이 기대된다”라고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노홍철은 “매 시즌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꼭 관람하는 공연이다. 일방적으로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니라 소통하는, 뭔가 다른 공연이다. 꼭 추천하고 싶다. 좋아, 꼭 보는 거야”라는 활기찬 긍정의 메시지로 김제동과 이번 공연을 응원했다.
한편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 8'은 2018년 1월 4일부터 2월 4일까지 대학로의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4주간 총 16회의 공연을 이어간다. /nyc@osen.co.kr
[사진] ㈜쇼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