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등짝에’ 박해미X박영규가 전하는 공감 메시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21 11: 35

[OSEN-강서정 기자]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박해미와 박영규를 통해 모두가 힘든 이 시대에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 12회에서 박해미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인공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주목을 받는다. 그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는 허세를 부리고 싶었던 박해미는 발 마사지를 하다가 찍은 사진이라는 비밀을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박해미는 과거를 알고 있는 아들 왕대(줄리안 분)의 입을 막으려 하이힐로 발을 밟는가 하면, 발 마사지 협회에서 온 메일을 숨기려 아픈 몸도 사리지 않는 등 과거를 숨기기 위해 온 몸을 던진다. 박해미의 처절한 비밀 사수기가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치킨 사업 투자자를 애타게 찾고 있던 박영규는 사위 왕대에게 투자를 받아보려 잘 해주기 시작하는데, 데면데면하던 영규의 변화에 왕대는 그저 해맑게 좋아하기만 한다. 험난한 인생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박영규가 왕대의 투자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려움을 겪어도 희망을 놓지 않는 극 중 박영규의 모습을 통해, 힘든 사람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던 박영규는 이번 12회에서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 터널에 갇힐 때가 있다. 그 중 누군가는 아주 지독히 길고 어두운 터널에...그러나 터널은 결국엔 끝난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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