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윤아X박정현, 두 보컬여제가 이끌 ‘비긴어게인2’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21 14: 00

자우림 김윤아와 박정현, 이 두 보컬여제가 이끌 ‘비긴어게인2’은 어떤 모습일까.
21일 OSEN 취재결과 김윤아가 JTBC ‘비긴어게인’ 시즌2 멤버로 나선다. 앞서 출연을 결정한 가수 박정현과 ‘비긴어게인2’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윤아와 박정현은 각각 팀을 맡아 버스킹을 한다. 이번 시즌은 각각 김윤아와 박정현을 중심으로 멤버를 구성해 두 팀으로 버스킹을 할 계획이다.(OSEN 단독보도)
‘비긴어게인’ 시즌1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출연해 유럽에서 버스킹을 하는 여정을 담았다. 쉽게 볼 수 없는 보컬리스트들의 조합에, 힐링 포인트까지 담으며 ‘비긴어게인’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비긴어게인’은 시즌2 제작에 착수했다. 애초 박효신, 정재일 등이 라인업에 올랐지만 결국 이들의 합류가 불발되면서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시즌1에서 워낙 보컬리스트로 유명세를 가진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보니, 이를 넘을 라인업을 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베일을 벗은 ‘비긴어게인’ 시즌2의 출연자 목록에는 김윤아와 박정현이 올랐다. 두 가수 모두 ‘보컬여제’라 불리는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들이다. 두 가수 모두 음색이 독특하고, 명곡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많은 팬들이 뒤따르고 있다. 가요계에서 노래를 잘 부르기로 유명한, 가수들의 가수로 꼽히고 있는 대표적 인물들.
‘비긴어게인2’는 두 가수의 이름만으로도 이미 풍성함을 채웠다. 다양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나 콘서트를 통해 노래를 하는 김윤아와 박정현은 익숙하지만, 힘을 빼고 기타 하나만 메고 사람들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들의 모습은 쉽게 상상되지 않는다. 김윤아와 박정현의 입장에서도 대중에게 새로운 면을 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거기에 두 사람과 함께 할 출연진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R&B와 락으로 구분지어지는 두 사람의 특색에 맞게 색깔이 다양한 가수들이 영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하게 될 ‘비긴어게인2’가 과연 얼마나 다른 색깔로 한 프로 두 팀의 모습을 보이게 될지 기대감이 드는 대목이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두 가수의 일상을 볼 수 있다는 점도 기대포인트다. 이국적인 풍경, 여유로운 분위기, 거기에 김윤아, 박정현이라는 가수들의 반전 일상이 덧붙여진다면 충분히 시즌1만큼의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두 여제들이 이끌게 될 ‘비긴어게인2’는 어떤 모습일까.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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