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지리산 소울의 귀환"…'슈스케' 김영근, 핫 데뷔 '아랫담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21 18: 00

Mnet '슈퍼스타K' 우승자 김영근이 데뷔앨범 '아랫담길'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김영근은 2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아랫담길'과 동명의 데뷔앨범 '아랫담길'을 발표했다.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처음 내놓는 데뷔곡 '아랫담길'은 실제 그가 자라오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함양의 집 주소에서 착안한 곡으로, 과거의 김영근과 새 출발을 준비하는 김영근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이 겨울과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위로가 되는 발라드다. 
"어두운 아랫담길 돌아 집 앞 가로등 불 아래로 하얀 눈이 떨어진다", "꺼져가는 너의 숨 속에 피어나는 하얀 꽃처럼 난 아름다운 널 향해 노래해", "메말라버린 꿈이라 해도 눈 녹아내린 여린 들꽃처럼 그렇게 넌 다시 피어난다" 등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지리산 자락에 살았던 김영근의 과거, 또 집과 연습실 사이 위치한 경의숲길을 걸으며 새 출발을 준비하는 김영근의 현재가 서정적인 화면으로 담겼다. 
김영근의 데뷔 앨범에는 '아랫담길'을 비롯해 '그대는 모르는 슬픔', 'Where Are You Now', '시선'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담백하면서 깊은 여운 남기는 발라드를 기반으로, 김영근의 솔직한 속내가 담긴 노래가 앨범 전반을 수놓는다. 
한편 김영근은 21일 오후 6시 신곡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김영근 '아랫담길' MV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