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재호가 ‘파도야 파도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KBS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연출 이덕건)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재호는 오복실 역을 맡은 달샤벳 출신 조아영의 큰오빠 오정훈 역을 맡았다. 극 중 오정훈은 이산가족 집안의 장남으로 준수한 외모에 공부도 잘하는 엄친아 캐릭터다. 어려운 형편의 집안과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새로운 선택을 하는 야망이 있는 인물이지만, 평소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속을 알 수 없는 과묵한 캐릭터다.
장재호는 지난달 종영한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공지원(김지석 분)과 함께 일하는 애널리스트 후배 김태현을 연기했다. 이번에는 어떤 색다른 모습과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되고 있다. 내년 2월 5일 첫 방송./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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