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머라이어 캐리, 동물보호단체 PETA가 선정한 올해의 '천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21 10: 52

머라이어 캐리가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PETA가 선정한 '천사'로 뽑혔다.
19일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PETA는 머라이어 캐리에게 '엔젤 포 애니멀즈(Angel For Animals)' 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올해 자신이 책임 프로듀서와 성우, 작곡을 맡은 애니메이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제작했는데, PETA 측은 머라이어 캐리의 애니메이션이 동물에 대한 책임과 동물 입양의 소중함을 잘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엔젤 포 애니멀즈'를 수여했다. 

PETA 부회장은 "매년 크리스마스 이후 동물 보호시설은 선물로 받았다가 키우기 번거로워 버려지는 개, 고양이들로 가득 찬다"며 "영화 속 주인공처럼 애완동물 샵에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시설에서 소중한 동물들을 입양해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호소해 온 마일리 사일러스는 '보이스 포 애니멀즈(Voice For Animals)'를 수여했다. '옥자'를 통해 대규모의 도축 시스템 등 자본주의의 병폐를 지적한 봉준호 감독은 PETA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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