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맘마미아’의 속편이 10년만의 귀환을 앞둔 가운데 포스터와 첫 영상이 공개됐다.
내년 여름 개봉하는 영화 ‘맘마미아: 히어 위 고 어게인’은 전편에 이어 아바의 명곡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관객들을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으로 보내줄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익숙한 얼굴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한데 어울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편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메릴 스트립과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물론이고 피어스 브로스넌과 콜린 퍼스, 스텔란 스카스 가드가 모두 출연하며 릴리 제임스가 어린 도나 역을 맡고 제레미 어바인, 휴 스키너, 조쉬 딜런이 어린 버전의 샘, 해리, 빌을 연기한다. 캐스팅으로 보아 속편에는 이들의 과거 이야기가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0년 이후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팝스타 셰어가 출연을 확정했다. 당초 셰어는 1편에도 출연 예정이었지만 투어 계약으로 아쉽게 불발된 바 있다.
새롭세 공개된 포스터에는 ‘맘마미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 멜빵바지가 걸려 있고 따뜻한 햇살과 반짝이는 바다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08년 개봉 당시 아바의 추억의 명곡들과 메릴 스트립의 열연,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사랑스러움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맘마미아’의 10년 만의 귀환에 많은 관객들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맘마미아: 히어 위 고 어게인’는 내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맘마미아’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