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간장'이 2차 티저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오는 2018년 1월 8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OCN 새 월화드라마 '애간장'(극본 박가연/ 연출 민연홍)은 어설픈 그 시절 첫사랑과의 과거를 바꾸고픈 현재의 내가 10년 전 나를 만나 삼각관계에 빠져버린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 이어 2차 티저가 공개됨에 따라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치솟고 있는 상황. 2차 티저에는 이정신(큰 신우 역)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 이열음(한지수 역)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듯한 장면 등이 담겨 있다. 그 외에 병원에 실려간 이열음의 피 묻은 손이 뚝 떨어지는 장면, 누군가가 한지수라고 적힌 이름표를 손으로 쓸어내리는 장면 등이 이어지며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2차 티저 후반부에는 이열음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는 이정신, 버스에 탄 이열음이 서지훈(작은 신우 역)에게 웃으며 인사하는 장면 등 달달한 내용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이정신의 비장한 표정으로 끝을 맺은 2차 티저는 과연 이정신, 이열음, 서지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1, 2차 티저에서 '과거는 바뀔 수 있고, 바뀌어야 하고, 바뀔 것이라는 걸'이라며 반복적으로 등장한 내레이션을 통해 이정신이 과거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임이 암시돼 이정신, 서지훈, 이열음의 활약과 과거 이야기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애간장' 2차 티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