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불멸의 로맨스 '타이타닉', 개봉 20주년 기념 재개봉 확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21 08: 26

전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걸작 '타이타닉'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영화 '타이타닉'(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18년 2월 1일 국내 재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1997년 북미에서 개봉한 '타이타닉'은 아일랜드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세계 최고의 선박 타이타닉호와 그에 승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역대 세계 영화 흥행 순위 2위, 아카데미 시상식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14개 부문)&최다 석권(11개 부문)의 기록을 남기며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로 남아있는 작품.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타이타닉'은 당시 전례 없는 막강한 컴퓨터 그래픽과 디지털 영상 기술로 영화 산업의 또 다른 혁명을 일으키며 세기의 로맨스를 품은 헐리우드 대표 블록버스터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전설적 걸작이 되었다. 

도박판에서 얻은 티켓으로 당대 최고의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에 탑승한 가난한 화가 잭과 엄격한 상류사회에서 자유로운 세상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여인 로즈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이 영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배우로 떠올랐다.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두 사람의 애틋한 로맨스를 이번 재개봉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어 영화 팬들의 추억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국내 개봉 20주년을 맞이해 재개봉이 확정된 '타이타닉'은 ‘영원으로 기억될 세기의 로맨스’라는 카피와 함께 시작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저의 타이타닉호부터 항해를 시작하는 타이타닉호, 영화의 시그니처 신이라 할 수 있는 선상 백허그까지, 20년 전 그때 그 감동이 또다시 스크린에 귀환할 전망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타이타닉'은 오는 2018년 2월 1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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