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원더 휠’이 내년 1월 말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원더 휠’은 꿈처럼 환상적인 유원지 코니 아일랜드에서 만난 세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을 그린 뉴욕 빈티지 로맨스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 ‘매직 인 더 문라이트’ 등을 통해 유럽 배경의 영화를 만들어오다 ‘카페 소사이어티’로 다시 자신의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온 우디 앨런은 ‘원더 휠’에서 뉴욕 근교의 실제 유원지 코니 아일랜드를 무대로 환상적인 이야기를 펼친다.
영화의 제목 ‘원더 휠’은 코니 아일랜드에 실재하는 대관람차의 이름. 새로운 작품이 나올 때마다 전 세계적인 관심과 이슈를 모으는 우디 앨런 감독은 이미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함께 작업하는 배우들의 최고의 모습을 스크린에 담아내는 우디 앨런 감독. 특히 여자 배우에게 인생 캐릭터를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한 우디 앨런 감독의 새로운 뮤즈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케이트 윈슬렛.
우디 앨런과 케이트 윈슬렛의 만남은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했으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케이트 윈슬렛의 완벽한 연기”(The Hollywood Reporter)라는 평 만으로도 이들의 만남이 환상적이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최고의 팝가수이자 ‘트롤’, ‘인사이드 르윈’ 등을 통해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말레피센트’ 주노 템플, 연기파 배우 짐 벨루시의 신선한 조합 또한 눈길을 끈다.
뉴욕으로 돌아온 우디 앨런 감독 특유의 위트와 감성, 아카데미를 평정한 케이트 윈슬렛 연기,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코니 아일랜드까지 한 가지도 놓칠 수 없는 ‘원더 휠’의 국내 개봉 소식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