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가 방송 3주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다.
21일 시청률 전문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흑기사' 5회는 전국 기준으로 10.4%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지상파 수목극 중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SBS '이판사판' 17회는 6.8%, 18회는 7.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 '로봇이 아니야' 9회는 2.6%, 10회는 3.3%의 시청률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9.3%를 기록한 '흑기사'는 3~4회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이번주 5회에서 다시 한번 상승해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판사판' '로봇이 아니야' 등 지상파 경쟁작들과 차이를 벌이며 수목극 왕좌 굳히기에 나섰다.
한편, 이날 '흑기사' 5회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낸 수호(김래원 분), 해라(신세경 분), 샤론(서지혜 분) 세 사람의 전생 스토리가 자세히 공개되면서 몰입감이 상승했다./hsjssu@osen.co.kr
[사진] '흑기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