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이 박은빈 집을 방문했다.
20일 방송된 SBS '이판사판'에서는 의현이 아버지로부터 경호 변호를 부탁한 사람이 명희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현은 그날 밤 늦게 정주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려 정주네 집을 방문한다. 정주는 늦은 시간에 찻집도 문을 닫았을 거라며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두 사람은 방에서 어색해서 어쩔 줄 모르다가 의현은 아버지에게 들은 사실을 정주에게 알린다. 정주는 "교수님이 그때는 나를 몰랐을 텐데.."라고 했다가 명희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한다. 명희는 "그때 네가 경호 자료를 훔쳐서 경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딱한 사정을 알고 내가 변호사를 부탁했다"고 말한다.
정주와 의현은 그 사실에 수긍하고, 나온다. 정주는 의현에게 "한방 동료라서 든든하다"고 말하고, 의현은 정주의 말에 슬쩍 미소를 짓는다. 두 사람은 수줍게 웃으며 헤어졌다.
/ bonbon@osen.co.kr
[사진] '이판사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