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에서 서지혜와 장미희가 기싸움을 벌였으며, 신세경앞에서 서지혜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극본 김인영)'에서는 샤론(서지혜 분)이 백희(장미희 분)에게 수호(김래원 분)을 되찾겠다 엄포했다.
이날 샤론은 백희에게 "그 사람이 여기 왔었다, 다른 여자에게 줄 옷을 주문하러"며 수호를 봤다고 전했다.
수호는 "신경꺼라, 네 남자 아니다"면서 "만나야할 사람이 만난 것, 두 사람 방해하지 마라"며 샤론을 데리고 공항으로 가려했다.
하지만 샤론은 "떠나지 않겠다"고 거부, 백희는 "그러다 악귀로 남을 거다"고 말하자, 샤론은 "이 한을 풀어야겠다, 내가 피해자다"며 격분했다.
이때, 해라(신세경 분)이 나타났고, 해라가 수호와 키스했다고 하자, 샤론은 분을 참지 못했다.
결국 샤론은 "분이야"라며 해라의 전생이름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고, 해라는 결국 쓰러졌다
/ssu0818@osen.co.kr
[사진]'흑기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