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신비가 꿋꿋히 왕좌의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여자친구 V라이브-더 프렌즈 IN 아드리아 해 3회'가 그려졌다.
이날 왕좌게임이 펼쳐졌다. 신비는 무서운 소도로 선두, 멤버들은 자포자기한 듯 "혼자 다 해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엄지의 그림이 제작진에게 채택되며, 황큼코인 2위로 바짝 추격했다.
새 왕좌를 두고 알까기 게임도 진행됐다. 연습게임부터 안정적인 실력을 보인 엄지는 실전에서 역시 실력을 발휘했다. 바짝 쫓는 엄지에 1위 신비는 불안, 승부욕이 가장 센 멤버로 지목된 신비는 연습게임부터 남의 뚜껑까지 밀어내며 신기술을 발휘, 실전게임에서 역시 1위로 치고 올라갔다. 게임초반 선전하던 엄지는 "무서울 정도였다, 운이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계속해서 신비가 선두로 왕좌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물병뒤집기 게임이 이어졌다. 타고난 운과 뛰어난 순발력, 심지어 게임 장인의 삼박자를 갖춘 신비는 모두의 기대 속에서 게임을 진행, 연달아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이것마저 제가 성공하면 어떻게 하냐, 죄송하다"며
역시 엄청난 점수차로 앞서갔다.
멤버들은 "이거 실화냐 대박이다"면서 급기야 "얘랑 게임 못하겠다,게임 A반, B반 나눠서 하자"며 포기선언까지해 웃음을 안겼다.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유주가 이를 역전하며, 황금코인을 획득, 하지만 전체 점수 1위인 신비를 따라가진 못했다.
신비는 "여왕의 자리를 쭉 해먹겠다, 여왕의 자리는 제꺼다"며 끝가지 승부욕 甲의 열정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더 프렌즈 IN 아드리아 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