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구원이 최윤영을 계속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MBC '전생에 웬수들'에서 민지석(구원 분)은 운동 후 땀을 빼며 자신 때문에 공모전 원서를 내지 못한 최고야(최윤영 분)를 생각했다.
앞서 최고야는 "사람 갖고 놀 만큼 네 눈엔 내가 우스워? 당신이 오늘 나한테 친 장난에 난 내 꿈을 걸었다. 나한테서 도망치려는데 그것마저 없으면 내가 버티고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꾸역꾸역 붙잡고 있던 내 꿈을"이라며 민지석 앞에서 눈물을 쏟았던 바.
민지석은 "어쩌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됐다. 나쁜 자식으로 남고 싶진 않은데. 손가락 부러진 것도 그 여자를 위해서였는데"라며 씁쓸해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전생에 웬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