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유승호X채수빈 "'로봇', 외로운 현대인에 필요한 위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2.20 19: 28

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는 ‘로봇이 아니야’ 촬영장에서의 라이브가 진행됐다.
유승호는 신종불치병 ‘인간 알러지’ 환자인 김민규 역을 맡았고, 채수빈은 아지3와 조지아 역할을 맡았다.

이날 유승호는 촬영장을 소개하며 “이곳에 있는 물건들이 다 고가라 저희도 조심하고 찍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빈은 “촬영장에 귀신이 있다. 여기서 촬영하고 있으면 저쪽에서 쨍그랑 소리가 난다. 난데없이 물건들이 갑자기 떨어졌다. 저기서도 화분 떨어지는 소리 들리고 그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채수빈은 극중 나왔던 칠게 장면에 대해 “칠게 진짜 맛있었다. 감독님이 소품 이렇게 많이 먹는 배우들은 처음이라고 말하셨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아지3에게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물었고, 유승호는 댓글을 보더니 “외로우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그럴 때일수록 이 드라마를 보셔야 한다. 사람사이의 관계 회복도 담는다”고 말했다. 채수빈 역시 “하루 웃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드라마다”고 전했다.
유승호는 “촬영하던 도중에 팬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됐다. 이따 방송을 하는데 많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