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싱' 황우슬혜, 짠한 마음부터 치고받는 격투까지 '열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2.20 15: 05

배우 황우슬혜의 남다른 케미력이 ‘너의 등짝에 스매싱’를 빛내고 있다.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황우슬혜는 아버지 박영규, 남편 왕대(줄리안 분), 시어머니 박해미, 동생 현경(엄현경 분)과 찰떡같은 가족 케미를 제대로 발산하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사기를 당한 채 거리로 내몰린 박영규가 자신에게 아무 말도 안 한 채, 혼자 짐을 짊어지려 하자 답답한 듯 서러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장면에서 속상한 마음을 담아 박영규의 등짝에 스매싱을 날리는 모습은 통쾌하기도 해 현실 딸 그 자체라는 평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현경과는 치고받고 싸우면서도, 동생이 다치면 때린 놈들은 가만히 두지 않는 찰떡같은 가족 케미를 선보여, 현실 자매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미워도 나만 혼낼 수 있는 언니의 공식을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 이런 황우슬혜의 케미는 화면 곳곳을 채우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8, 19일 방송에서는 현경의 지나친 장난에 분노를 터트리면서도 언니이기에 꾹 참아 내는 황우슬혜의 모습은 현실적인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시어머니 박해미와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같은 병원에 근무하면서 상하 관계로 혼이 나는 모습부터, 현경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모습까지, 모든 이들과 완벽한 케미를 이루고 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하고 있는 황우슬혜가 어떤 케미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되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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