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상륙한 영화 '공조'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018년 2월 일본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는 현빈, 유해진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누적관객수 781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명배우' 현빈과 유해진의 '특급 공조'와 함께 현빈의 '할리우드급 액션'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는 '할리우드도 놀라게 한 메가 히트 액션 엔터테인먼트'라는 '공조'의 소개 문구가 눈길을 끈다. 또한 '세계의 운명은 남과 북의 형사에게 달려있다'는 멘트로 '공조'의 내용을 설명했다.
'공조'는 일본에서 '컨피덴셜 공조'로 개봉된다. 남북의 극비 공조라는 내용을 담아 '비밀의, 은밀한' 등의 의미를 가진 '컨피덴셜(confidential)'을 제목에 붙인 것. 특히 '공조'는 '시크릿 가든' 등으로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 현빈과 소녀시대 윤아의 출연으로 개봉을 앞두고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연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공조'가 일본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조'는 오는 2018년 2월 9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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