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조정석, 김선호에 "내 몸에 들어와" 사건 해결한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19 22: 32

조정석이 김선호에게 다시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19일 방송된 MBC '투깝스'에서 차동탁(조정석)에게 특수 강도사건이 주어졌다. 차동탁이 용팔이(이시언)와 지달호(강성진)를 불렀다. 
차동탁은 "한 여성이 강도에게 폭행을 당해서 의식불명상태에 있다"며 "단서가 될만한 것을 찾으라"고 폭행당한 사진을 보여줬다. 지달호는 "스스로 상처를 낸 것이다. 용감한 시민 그 놈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차동탁이 경철(지일주)를 찾아갔다. 경철은 강도에 의해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 피해자 민아(조우리)의 남자친구다. 
차동탁은 경철에게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도로 위장한 것이냐고 물었다. 부인하자 차동탁은 "세상에서 제일 후진 새끼가 여자 때리는 새끼다. 더 후진 새끼가 있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폭력 뒤에 숨어버리는 새끼"라고 말했다. 
불안에 떨던 경철이 화장실에서 경찰이 정확한 증거를 확보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경철이 차동탁에 "정황증거로는 나 체포 못한다면서.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고 비아냥거렸다. 
경철을 잡을 유일한 방법은 피해자가 깨어나서 진술하는 것 밖에 없는 상황. 차동탁이 공수창(김선호)에게 의식없는 민아의 영혼과 소통해달라고 부탁했다. 차동탁은 민아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깨어나달라고 이야기했다.
송지안(이혜리)도 조력자로 나서 취재를 시작했다. 데이트폭력 등을 당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차동탁이 사건 해결을 위해 공수창에게 "내 몸에 들어와. 사건 전 나를 찾아왔었어. 내가 말하면 분명 알아들을거야. 대신 일이 해결되면 내몸에서 나가는 게 조건이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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