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 아들, 착하고 잘 따라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18 23: 43

강경준이 장신영의 아들에 대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과 강경준은 장신영의 군산 고모부 집을 방문했다. 
고모부는 "살살 끝까지 먹자"며 소주와 맥주를 다 꺼내라고 했다.

강경준은 고모부가 따라주는 잔을 계속 받으며 숨쉴 틈없이 계속 원샷을 했다. 
취중 토크가 시작됐다. 고모부는 강경준의 첫인상에 "방송이 아니라 첫인상이 바람직했다. 그래서 고모한테 솔직히 말해서 경준이가 좀 아깝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신영이 합격점을 주신거냐고 물었다. 이에 고모부는 "솔직해 그렇다"고 답했다. 고모도 강경준에게 "가식이 없고 착하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고모부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좋아하는 게 크다 보니까 다른게 안 보였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다른 게 중요하지 않다. 좋으니까 괜찮다"고 고백했다.  
고모부가 장신영의 아들 봤을 때도 괜찮았냐는 질문을 했다. 강경준은 "사람들이 나랑도 닮았다는 이야기도 많이 한다"며 "어떨까 그랬는데 애가 착하고 조용했다. 잘 따라와줬다"고 미소를 지었다. 
고모부는 "사춘기도 오고 그럴 때는 염려가 되니까 많이 보듬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강경준은 "엄하게 하기가 뭐할 때가 있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강경준은 "좀더 나은 남자가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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