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가 테스트에서 또 1등을 했다.
18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는 이시원 선생님에게 미션을 받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정시아, 한현민은 키즈 카페에서 외국인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션을 받았다. 시아와 현민은 멘붕에 빠졌다. 특히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에 금방 지치는 모습을 보였다.
휘성과 황신혜는 외국인들이 자주 오는 바에서 알바를 했다. 매니저는 두 사람에게 손님을 접대하는 방법을 가르쳤고, 쉬운 영어로 설명해줘 두 사람을 편하게 만들었다.
과거 바에서 알바한 경험이 있는 휘성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금방 적응했다. 거기에 영어 실력이 폭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니저가 황신혜에게 준 미션까지 가로채 웃음을 유발했다.
황신혜는 "휘성이 나를 자극해서 경쟁심이 생기더라"고 했고, 휘성은 "난 경쟁심 이런 거 별로 안좋아한다. 그냥 즐거웠다"고 했다. 이에 신혜는 휘성을 살짝 때리며 "나도 경쟁심에 재밌게 했다고.."라고 했다.
신혜는 "외국인들을 만나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상렬과 효연은 외국인들이 사는 셰어하우스에 초대됐다. 두 사람은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같이 저녁을 해먹으며 영어 실력을 키웠다. 효연은 "오늘 많이 얻어간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아는 "예전에는 외국인만 봐도 도망을 갔는데, 이젠 더듬더듬 몇마디라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테스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시아가 1등을 했고, 한현민은 첫주보다 월등히 나아진 실력에 일위월장상을 받았다.
/ bonbon@osen.co.kr
[사진] '나의 영어 사춘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