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과 결혼을 앞둔 태양이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라고 직접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연인이자 예비 신부인 민효린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 태양은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민효린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면서 지인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태양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5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으며, 3년째 탄탄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태양은 지난 8월 솔로앨범을 발표하면서 "민효린은 음악적으로 영감을 주는 나의 뮤즈"라고 밝히는 등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빅뱅 태양과 민효린이 4년 간 키워온 사랑에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깊은 애정과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부부로서 아름다운 앞날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예식은 입대 전, 내년 2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디 두 사람의 행복한 약속을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태양은 오는 30일~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빅뱅 콘서트를 진행하며, 민효린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을 마쳤다.
# 다음은 태양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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