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신곡] 경리X진운이 안긴 달콤한 크리스마스 선물 '둘만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18 18: 06

경리와 정진운이 추운 겨울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경리X진운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발매했다.
이번 '둘만의 크리스마스'는 찰랑거리는 리듬 기타와 유려한 피아노 선율이 겨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겨울 시즌송이다. 도입부부터 부드러운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시아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 나인뮤지스의 '드라마', '입술에 입술', 케이윌∙소유∙정민의 '하얀 설레임'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정창욱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경리와 진운은 달콤한 음색과 화음으로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들이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에 함박눈이 함께 하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두 사람은 "올해도 뻔하디 뻔한 크리스마슨줄/나홀로 집에서 보낼뻔 했어/고민끝에 고른/작은 선물 하나/이젠 매년 오늘엔/오~ 너의 곁에 있을게/하얀 눈이 와 매일 기다리던/함박 눈을 맞으며/밤새 너와 함께 꿈꾸며 사랑 노래 부를래" 등의 가사를 통해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한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경리와 진운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두 사람은 함께 곡을 부르며 다정한 케미를 발산한다. 셀카를 같이 찍고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
무엇보다 경리는 그동안 섹시한 매력을 보여준 것과 달리 이번 곡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움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가운데 경리X진운이 이번 곡으로 얼마나 많은 연인들의 공감을 살지, 또 가사처럼 화이트크리스마스가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경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번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시즌 프로젝트 앨범 '4LOVE'를 론칭한다. '4LOVE'는 사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사랑의 표현을 담아낸 음원 프로젝트로, 향후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경리X진운 '둘만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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