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겨간판' 하뉴, 전일본선수권 불참... 평창 빨간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18 17: 41

'일본 피겨 간판' 하뉴 유즈루(23)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
18일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하뉴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전일본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기 대문이다. 지난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달 9일 훈련 중 오른 발목 외측 인대 손상을 당한 하류는 재활이 늦어지면서 포기하게 됐다.

하뉴는 언론에 게재된 인터뷰서 "전일본선수권대회를 위해 치료에 임했지만 포기하게 됐다. 하루라도 빨리 최상의 상태로 연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일본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종 선발전을 겸한다. 일본은 남자 하뉴의 세계선수권대회(3월) 우승으로 남자 싱글 출전권 3장을 확보했다. 하지만 하뉴의 출전 가능성은 높다. 세계랭킹 1위 선수이기 때문에 구제 받을 가능성이 높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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