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등 ING생명, 포항지진 피해 기부금 1억5천만원 전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2.18 16: 29

경북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기부금 전달식이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대회 호스트이자 홍보대사인 박인비(29, KB금융그룹)를 비롯해 LPGA팀 주장 유소연(27, 메디힐), KLPGA팀 주장 김지현(26, 한화)이 참가해 대회에 참가한 26명 선수 일동을 대표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설립된 단체이다. 희망브리지는 ‘나눔을 통해 희망으로 가는 사랑의 가교’라는 의미로 이번 포항지진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집하여 구호금품 지원, 지역 재건 및 복구 등에 앞장 서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선수 대표 박인비, 유소연, 김지현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타이틀 스폰서인ING생명과 함께 포항지진 피해민들에게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26명의 선수들 전원이 기부한 상금의 일부에 대회 주최사인 ING생명이 도움을 보탰다.
한편 대회 참가선수는 LPGA팀에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허미정,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김효주, 신지은, 지은희, 이정은5, 최나연(이상 13명), KLPGA팀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지현2, 배선우, 장하나, 김자영2, 김민선5, 김지영2, 이승현, 이다연, 최혜진(이상 13명) 총 26명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기부금전달식 사진(왼쪽부터 김지현 프로, 박인비 프로, 박영진 사무총장, 유소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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