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치용 단장, 상임 고문으로 이동…후임은 미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2.18 15: 27

삼성화재의 신치용 단장이 부사장직에서 물러나 상임 고문으로 일하게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8일 "신치용 단장님이 부사장에서 상임고문으로 이동한다"라며 "아직 인사 발령이 나지 않은 만큼, 정확하게 향후 보직 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치용 단장은 지난 1995년 삼성화재 초대 사령탑에 올라 V-리그 원년인 2005년 챔피언결정전 우승, 2007~2008시즌 통합 우승을 시작으로 2013~2014 시즌까지 챔피언결정전 정상으로 이끌며 '삼성화재 왕조'를 일궈냈다.

2015년 6월부터는 감독직을 내려놓고, 배구단 단장 겸 스포츠구단 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프런트에서 배구와 인연을 이어왔다.
구단 관계자는 "일단 기존에 구단 사무실에서 외부 사무실로 이동한다"라며 "추후 구체적인 인사가 나야 정확하게 신치용 단장님의 보직을 비롯해 후임 단장 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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