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과 재회 원하는 산체스, 허베이 '주급 6억' 제안 거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18 14: 26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위해 중국 클럽의 돈다발 공세를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선은 17일(한국시간) 산체스가 허베이 화샤 싱푸로부터 주급 40만 파운드(약 5억 8000만 원)를 제안 받았지만 맨시티로 가기 위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듬해 6월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되는 산체스는 맨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하기 위해 세후 연봉 2100만 파운드(약 305억 원)를 벌어 들일 기회를 내려놓았다.

주급 40만 파운드, 연봉 21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거액을 영국에서 손에 쥐려면 주급 80만 파운드(약 11억 6000만 운) 정도를 받아야 한다.
산체스는 지난 2011년 여름 FC 바르셀로나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뒤 3년 동안 캄프 노우서 활약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인 16연승을 질주하며 17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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