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J리그 출신 박형진 FA로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18 10: 02

수원 삼성이 박형진을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태성고-고려대를 졸업한 이후 2013년 일본 J리그로 진출한 박형진은 지난 5시즌 동안 일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146경기에 출전하여 5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 홍철, 김민우의 입대로 생긴 공백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진은 “어렸을 때부터 수원 삼성하면 최고의 팬들이 있는 최고의 명문 구단이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입단하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다. 오랜 기간 동안 외국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관계로 저를 모르시는 팬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팀에 공헌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누구보다 열심히 할 테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박형진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오는 26일부터 개시되는 수원의 동계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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