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서효림-박진우, 끝내 돌아섰다 "재결합 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17 21: 29

 ‘밥상 차리는 남자’ 서효림이 박진우 앞에서 보란 듯이 맞선을 봤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하연주(서효림 분)가 엄마 양춘옥(김수미 분)의 등쌀에 떠밀려 맞선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레스토랑에서 맞선남 정민우(심지호 분)를 만난 연주. 그녀는 엄마가 시킨 대로 독서가 취미라고 밝혔지만 책 제목을 잘못 말해 그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백치미 있는 모습이 오히려 그에게 높은 점수를 땄다. 두 사람의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뻐했다.

연주가 마음에 들었던 그는 “내일 드라이브를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때 마침 이 레스토랑에는 전 남편 이소원(박진우 분)이 한 여자와 들어섰고, 질투심이 발동한 연주는 이들이 사귀는 것으로 오해해 일부러 맞선남을 마음에 드는 척 연기했다.
연주와 소원은 “우리 재결합은 이제 끝이다”라고 돌아서면서도 여전히 정리되지 못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purplish@osen.co.kr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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