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中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서, 부담감은 없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2.17 18: 22

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중국 최초의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 대표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활약하게 됐다. "부담감은 없다"는 것이 그의 소감이다.
엑소 레이는 17일 오후 중국 허베이성 쉐라톤 호텔에서 진행된 아이치이 제작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상연습생(偶像練習生)'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레이는 '우상연습생' 제작진의 제의로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대표 프로듀서 자리를 맡은 만큼 프로그램에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 이날 레이는 "프로듀서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서바이벌 과정에서 나도 많이 배우게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우상연습생'은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가 제작, 방송하는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국과 해외 엔터테인먼트에서 100명의 연습생을 모아 국민의 선택으로 9명의 멤버를 뽑는 프로젝트다. 서바이벌에서 뽑힌 멤버들은 9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레이는 "제작진이 매우 열심히 하고 훌륭하다. 책임감도 크다. 연습생이라는 용어를 새롭게 정의하고 싶다. 꿈을 가진 연습생들이 데뷔 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의 경험담을 공유해주고 싶다"라며, "9명의 멤버들은 우리가 아닌 시청자들이 뽑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듀서로서 레이는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레이는 "프로듀서는 음악 제작 등 전반적인 콘셉트와 기획에 참여해야 한다"라며, "연습생들은 노력이 필요하고, 열정을 가지고 즐겨야 한다. 이 세 가지가 중요한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우상아이돌'에는 레이뿐만 아니라 갓세븐 잭슨이 랩, 우주소녀 성소와 프리스틴 주결경이 댄스 멘토로 합류했다. 내년 1월 19일부터 아이치이를 통해 공개된다. /seon@ose.co.kr
[사진]아이치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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