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드림캐처, 가왕전行...초록악어는 가수 박광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17 18: 14

'복면가왕'의 초록악어는 가수 박광선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레드마우스에 도전하는 4인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라운드 대결에서는 초록악어와 드림캐처가 맞붙었다. 초록악어는 신명나는 무대였던 2라운드 때와 180도 다른 하림의 노래 '난치병'을 선곡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드림캐처는 에일리의 '헤븐'을 열창하며 힐링을 선사했다.

가왕 레드마우스는 "두 분의 각 콘서트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관객으로서 정말 감사했다. 둘 다 무섭다"고 소감을 전하면서도 "나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두 복면가수의 가왕급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완전히 매료됐다. 초록악어의 연속 반전에 유영석은 "원곡자인 하림이 얼마나 이렇게 부르고 싶었을까"고 말하며 극찬했다. 드림캐처의 노래에는 "좀 더 내지르는 노래를 선곡했으면 좋았을 뻔 했다. 보통 목소리가 아닌데"라며 선곡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무대는 단 5표차로 승패가 갈렸다. 승자는 드림캐처였다. 그는 가왕결정전에 오르게 됐다. 극찬을 받았던 초록악어의 정체는 가수 박광선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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