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노래자판기 정체, 포맨 김원주...초록악어 3R 진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17 17: 19

'복면가왕'의 노래자판기는 포맨의 김원주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레드마우스에 도전하는 4인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에 나선 노래자판기는 이승환이 '내 맘이 안 그래'를 선곡했다. 쓸쓸한 이별 감성을 담은 노래자판기의 노래에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초록악어는 블락비의 '허(Her)'를 선곡했다. 1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랩과 노래를 모두 완벽하게 해내는 초록악어의 한바탕 신명나는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은 모두 일어나 춤을 췄다.
무대 위에서 "엄마 사랑해요"를 말한 초록악어를 본 김구라는 "나와 방송한 적 있지 않냐. 어머니와 함께 방송한 적 있지 않냐"고 물어 초록악어를 당황하게 했다.
초록악어와 노래자판기는 마술과 댄스, 색소폰 연주를 개인기로 준비했다. 초록악어는 카드마술에 실패하는 것 같았으나 완벽하게 성공해 모두를 반전으로 몰아넣었다. 노래자판기는 갑작스레 요청받은 댄스에도 사뿐사뿐 스탭을 밟아 웃음을 자아냈다.
2라운드 첫 대결 승자는 67표를 얻은 초록악어였다. 초록악악어는 3라운드에 진출했고, 노래자판기는 가면을 벗었다. 그는 포맨 김원주였다./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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