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주의보 구슬, 친조부상.."마지막길 함께 못해 죄송"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17 17: 06

걸그룹 소녀주의보 구슬이 친조부상을 강한 가운데 스케줄로 인해 마지막 길을 찾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구슬은 17일 자신의 SNS에 "할아버지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구슬은 "여름이(구슬) 보고 싶다고 항상 말씀하셨는데 바쁘다고 자주 못 찾아뵈서 죄송해요"라고 죄송한 마음을 드러내며 "TV언제 나오냐고 매일 얘기하셨는데 TV 나오는 거 못 보여드려서 너무죄송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저 데뷔하는거는 보고 가셔서 조금이나마 마음이편해요! 마지막 가시는길 함께 있지 못해서 너무 속상하고 죄송해요"라며 "스케줄 때문에 어쩔수 없었어요.. 그래도 이제는 여름이가 책임질줄 아는 어른이 되어있는것 같아서 뿌듯하시죠?"라며 할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메세지를 전했다.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어요! 하늘나라에서 여름이랑 저희 소녀주의보 지켜봐주세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주의보는 지난 5월 데뷔 앨범 ‘소녀지몽’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구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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