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900회 특집, 1대MC 서경석부터 정우성까지 '총출동'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17 16: 42

'섹션TV 연예통신'이 900회 특집을 기념해 특집을 진행했다. 1대MC 서경석부터 MBC 정상화를 축하한 정우성까지 총출동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 900회 특집에서는  900초 뉴스를 통해 '섹션TV'의 역사를 정리하는 시간이 공개됐다.
이날 '섹션'의 오프닝은 1대 MC 서경석이 등장했다. 서경석과 장수 리포터 박슬기는 1995년 5월 여의도 MBC에서 첫 시작된 '섹션'의 첫 소식을 소개하며 900초 뉴스 포문을 열었다.

서경석은 첫 번째 소식이었던 미스코리아 소식부터 각종 '섹션'의 단독 보도를 순서대로 정리했다. 그 중 서경석은 함께 '섹션'을 진행하던 김현주와의 열애설을 소개하며 "이 때 군입대로 '섹션'을 하차했는데 참 가기 싫었다"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재 MC로 있는 이재은 아나운서와 배우 설인아는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900초 뉴스의 바통을 이었다. 슬리피 등 나머지 MC들도 900회를 축하했다. 이들은 각자 드레스와 정장을 차려입고 900회를 자축했다.
'섹션' 자체 영화상을 수상한 최귀화부터 영화 '강철비'로 시청자를 만난 배우 정우성, 곽도원까지 스타들도 '섹션'의 900회를 축하했다. 곽도원은 "9000회까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정우성은 "180년 지나"라며 이를 타박해 끝까지 웃음을 줬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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