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행'오타니, 日 마지막 상대는 구리야마 감독?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2.17 11: 34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오타니 쇼헤이(23)가 일본 고별 무대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오타니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일본 삿포로돔에서 고별 기자 회견을 갖는다. 팬에게 무료 개방되며 구리야마 히데키 니혼햄 감독도 참석한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바로 오타니와 구리야마 감독의 투·타 맞대결이 이다.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구리야마가 감독이 타석에 설 예정. 이 행사는 오타니의 입단식에서도 한 차레 있었다.

'스포니치'는 "입단 회견도 5년 전 같은 날인 12월 25일에 했다. 그 역사를 잇는 이벤트를 검토하고 있다"며 "오타니와 구리야마 감독의 맞대결이다"고 설명했다. 입단 당시 오타니는 160km/h의 직구를 던졌고, 구리야마 감독은 헛스윙을 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 13일 미국 일정을 마치고 일본을 돌아와 곧바로 친정 니혼햄의 2군 훈려장에서 캐치볼을 하는 등 스프링캠프에 맞춰서 몸을 만들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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