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현진영 “사업 실패로 파산...내 자신이 한심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2.17 08: 44

가수 현진영이 사업실패로 파산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내 덕분에 차츰 안정을 찾은 그였지만 사업실패로 파산이라는 위기를 맞게 됐다. 그는 “매일 같이 회식하고 그러다 보니까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일이 많아지고 빚이 생기게 됐다. 그런 생각하면 내 자신이 너무 싫다. 한심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는 '방송이나 행사 잡아주시면 안 돼요' 라는 이야기를 잘 못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렇게 해야 하는 상황이 어색한데 안하면 안 되니까. 그런 게 책임감인 것 같다. 내가 나를 좀 낮추고 들어가야 가족들이 사니까. 창피한 거는 순간이더라”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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