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결장한 이유는? 감기로 인한 배려 차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17 07: 33

구단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구자철이 감기로 잠시 휴식을 가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지만 구자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지동원과 달리 구자철은 아예 명단서 제외됐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 중원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팀의 주축 선수인 만큼 갑작스러운 프라이부르크전 제외의 이유가 밝혀졌다. 구자철은 감기때문에 엔트리서 제외됐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이 직접 “감기에 걸려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14일 샬케 04와 경기서 선발 출전하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100경기 달성  "한 팀에서 100경기를 뛰기 위해서는 4년 정도 꾸준하게 경기에서 나와야 한다"며 "최선을 다했다. 한 팀에서 꾸준히 뛸 수 있도록 인정해주신 구단과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기를 마무리한 구자철은 휴가를 가진 이후 후반기 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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