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가 2017 FIFA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남미챔피언 그레미우(브라질)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에 이어 클럽월드컵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공해 최다 우승 부문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14일 알자리라(UAE)와의 준결승에서 골을 기록, 6호골을 터트렸던 호날두는 그레미우를 맞아 추가골을 뽑아내며 7호 골로 최다 골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1도움을 기록했고, 4강과 결승에서 맹활약한 모드리치가 골든볼을 차지했다. 2경기에서 순도 높은 2골을 기록한 호날두가 실버볼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브론즈볼은 CF 파추카의 미드필더 조나단 우레타비스카야가 받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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