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뉴캐슬 상대로 승리하며 리그 부진서 벗어났다.
아스날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서 부진하던 아스날은 리그 4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거두게 됐다.
웽거 감독은 부진 탈출을 위한 묘수로 포백을 들고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라카제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뉴캐슬을 위협했다.
아스날의 공세가 이어지다 전반 23분 이워비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외질이 침칙하게 슈팅으로 날려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 아스날의 공격이 게속됐다. 계속 중거리 슈팅으로 뉴캐슬을 위협했다. 주도권을 잡은 채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날 선발 출전한 메이틀랜드-나일스가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후반 25분 이워비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웽거 감독은 웰백을 대신 투입하고 라카제트 대신 지루를 투입하며 전술적 변화를 가져갔다. 지루의 머리를 중심으로 아스날은 공격 패턴을 바꿨다.
초조해진 뉴캐슬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4분 호셀루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을 벗어났다. 연이은 슈팅마저 무산되면서 결국 아스날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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