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토트넘, 맨시티에 1-4 완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17 06: 55

토트넘이 무기력한 모습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완패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타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 EPL 18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4로 완패했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2분 라멜라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4경기 만에 패하며 9승 4무 5패(승점 31점)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맨시티는 최근 16연승에 시즌 17승 1무(승점 52점)의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전반 14분 일카이 귄도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토트넘을 강력하게 몰아쳤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돌파로 반격을 노릴 때 맨시티는 추가득점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후반 25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기 시작한 토트넘은 가브리엘 헤수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35분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의 추가골로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44분에는 스털링이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까지 제치며 또 득점, 4-0으로 앞섰다.
한편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이상 추격은 없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스털링(위 왼쪽) / 귄도간(아래 왼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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