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주상욱, 지창욱 굴욕 씻었다‥대구 '인기남' 등극[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7 00: 11

주상욱이 지난 방송에서 '지창욱'이란 굴욕을 당했던것과 달리, 이번엔 대구에서 인기가 폭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세모방' 에서는 주상욱의 반전 인기가 폭발했다. 
이날 주상욱은 버스를 타자마자, 자신을 보며 환호하는 학생들의 반응에 얼떨떨해했다. 소녀팬들은 "대박"이라면서 소리를 지르더니, 우르르 가까이 다가왔다. 

어깨에 힘이 들어간 주상욱은 "너희 워너원 팬들 아니냐"며 괜히 민망한 듯 물었으나, 소녀팬들은 누가 먼저라할 것 없이 "주상욱이다"며 크게 대답했다. 
워너원보다 더 좋다는 소녀팬들 말에 기분 좋아진 주상욱은 "여기서 제일 유명한 떡볶이집 어디냐, 내가 쏘겠다"며 함께 하차했다.
진짜로 버스에서 하차해, 학생들을 데리고 떡볶이 집을 향한 주상욱의 흐뭇한 뒷모습이 그려졌다. 
주상욱의 인기는 다음 버스에서도 계속됐다.  자신을 보자마자 시선을 떼지 못하더니, 급기야 소녀들이 가까이 앉기 시작했다. 
주상욱이 "어디까지 가냐"고 묻자, 소녀들은 "그냥 따라왔다"며 심지어 사생팬 모드를 보여 주상욱을 행복하게 했다.
그는 "대구에서 원빈 부럽지 않다"며 자신의 인기에 흡족해하며, 지난 방송에서의 굴욕을 씻었다. /ssu0818@osen.co.kr
[사진]'세모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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