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김태우·손호영, god 추억 그대로…어쿠스틱 라이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16 23: 30

'V라이브' 김태우 손호영이 god 노래로 이뤄진 어쿠스틱한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1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김태우 손호영의 루프탑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김태우 손호영은 god의 히트곡 '프라이데이 나이트'를 부르며 루프탑라이브에 등장했다. 김태우는 "토요일이지만 '불금'의 마음으로 이 노래를 들어달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태우와 손호영은 합동 콘서트 '호우주의보'를 준비 중이다. 김태우는 "목관리를 첫번째로 생각하고 있다. god는 공연을 많이 한 팀이지만 손호영과 둘이 국내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호우주의보'에서 보여줄 곡을 몇 가지 보여드리겠다. 핸드폰 속에서 공연장에 있는듯한 느낌을 느껴달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최고의 파티장소로 god 콘서트장을 꼽았다. 손호영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승리가 10년 전 생일파티 하는 모습을 봤는데 승리에게서 내 모습이 보이더라. 나보다 더 세게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꼭 해보고 싶은 공연으로는 음주파티를 언급했다. 손호영은 "게릴라 파티, 파자마 파티, 음주 파티, 19금 파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김태우는 "내년이 20주년이 되는 해다. 싸이처럼 공연장에서 술도 같이 팔고 마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김태우 손호영은 '친구란 이름으로', '반대가 끌리는 이유'를 열창했다. 
김태우는 "공개방송 녹화를 하고 왔는데 코요태가 MC를 하고 나랑 바다, 젝스키스가 나오더라. 젝스키스 야광봉을 들고 있는데 예전 생각이 참 많이 나더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고지용을 우연히 만났는데 정말 안 늙더라. 강성훈도 예전에 봤는데 그 친구는 더 안 늙더라"고 말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어 김태우 손호영은 먹방 파티를 진행했다. 김태우는 "우리와 함께 야식을 먹으면서 먹방을 펼치자"라고 말하며 햄버거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이들은 god 대표곡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촛불 하나'를 열창했고 이어 즉석에서 칵테일을 만들며 시청자에 보는 재미를 안겼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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