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최지우, 유동근에 "아빠 의사잖아! 엄마 그지경까지‥" 오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16 21: 28

유동근이 원미경의 상태를 최지우에게 솔직히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정철(유동근)의 동료 의사 윤박사(길해연)는 "정선배 마음 알아. 근데 현재까지 상황이 어떤지는 연수, 정수 그리고 언니한테도 말해야된다고 생각해. 시간없어. 하루가 아까워"라고 말했다. 
고민 끝에 정철이 딸 연수(최지우)에게 전화해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했다. 정철이 "네 엄마가 아무래도 오래 못 살것 같다"며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무슨말이냐는 연수에게 "수술 못했다"며 "개복은 했는데 수술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얼마나 예상하냐는 질문에 "한달, 두달. 아빠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수는 "아버지 의사잖아. 근데 엄마가 그 지경까지 갔다고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떴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