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모두 울리며 눈물로 승리‥'김무명'은 최원준, 차승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6 20: 53

추리단들이 김무명 찾기에 최종 실패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김무명을 찾아라-조재현 편'이 그려졌다.
이날  산악 구조대원 중 조재현이 숨긴 김무명을 2명을 찾아야하는 미션이 그려졌다. 먼저, 이해준, 최원준 대원이 짐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짐을 들고 있음에도 멤버들보다 빠르게 등반하는 모습에, 추리단들은 "촬영을 같이해야하는데 못 따라가겠다"며 힘들어했다.  이때, 이상민은 뒤에서 지켜보더니 "이해준 대원은 무조건 김무명이다, 조재현 선배님 보니 자동적으로 공손해지더라"며 예리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장소에는 차승호 대장, 권수환, 양경식 대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군번 질문에서 차승호 대장은 제대로 대답을 못해 또 한번 김무명으로 의심을 받았다.  세번째 장소에는 이윤섭 대장, 이규배 대원이 등장, 추리단들은 손을 만지며 근육부터 체크, 하지만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한 이규배 대원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이 산악 구조대원을 연기하고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암벽훈련을 위한 주마링 훈련이 이어졌다.  가장 김무명으로 유력한 이해준 의원이 시범을 보이기 시작, 하지만 어설픈 훈련 모습에 점점 의심의 무게가 기울었다.  이번엔 볼더링 훈련이 이어졌다. 대장이 얘기해도 팔짱을 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권수환 대원을 보며, "왕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중간 점점 작전회의에서 추리단들은 "지금 맞혀도 되냐"며 유난히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상민과 정형돈, 딘딘의 의견이 충돌됐다. 계속해서 엇갈리는 선택 속에서 작전회의를 종료, 다수결로 이해준 대원을 지목, 하지만 그는 진짜 산악구조대원으로 알려져 1라운드 추리에 실패하고 말았다. 
계속해서 혼돈 속의 추리가 계속됐다. 가상 상황 훈련에서 방관자 수준으로 구조를 멀리하던 이규배 대원을 의심, 하지만 헬기 이송에서 전문가 포스를 뽐낸 그를 보며 "여긴 김무명이 없다, 오늘 김무명 없다"며 또 다시 혼란에 빠졌다. 정형돈 역시 "추리 불가다"며 패닉에 빠졌다. 
하지만 마지막 최종 선택을 뽑아야하는 상황. 결국 처음부터 생각했던 이규배 대원을 지목했으나 그는 진짜 산악구조대원으로 알려져 결국 최종 선택에도 실패했다. 
한편, 촉 상민이 지목한 차승호 배우가 김무명으로 나타났으며, 또 남은 김무명은 최원준 배우로 드러났다. 
조재현은 연기에 대한 간절함으로 열연해준 후배들을 보며 눈물을 왈칵 쏟아, 시청자들 역시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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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무명을 찾아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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