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박시후 "재벌총수 원한적 없다" 사직서 제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16 20: 07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새 인생을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사직서를 내고 새 길을 찾는 최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은 "해성그룹을 떠나 독립하겠다. 내 힘으로 나만의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후계자 자리를 버리겠다고 말했다. 
최재성(전노민 분)은 "솔직한 이유를 듣고 싶다"고 말했고, 노명희(나영희 분)도 "해성그룹이 해성을 벗어나면 누가 자발적으로 나갔다고 생각하겠나.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소문이 난다"고 말했다. 
최도경은 "할아버지 뜻대로 후계자로 살았다. 내 뜻대로 살아본 적 없었다. 나는 후계자를 원한 적 없었다. 생각해보니 그렇더라. 그룹 총수가 되는게 내가 원했던 건가? 아니었다. 내 능력으로 내가 살고싶은대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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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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