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 김숙이 메이트들 앞에서 수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는 셀럽임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OLIVE·tvN 예능 '서울메이트'에서는 메이트들과 각자의 여행을 즐기는 호스트 김숙, 이기우, 장서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메이트들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한강 공원에 줄지어 있는 야시장을 찾았다. 이들이 쇼핑을 하는 동안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김숙을 셀럽이라고 인지하지 못했던 메이트들은 놀라워했다.
이후 메이트들은 제작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연예인이다'라고 생각했고 그다음엔 '알아보는 사람이 있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구나'라고 느끼게 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영어를 잘하는 황보가 합류했고 김숙이 한국의 셀럽이라는 설명에 큰 집을 상상, 비키니까지 준비했다던 메이트들은 처음 김숙의 집을 보고 "숨어있는 스타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가난해서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메이트들은 "이제 김숙이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 알겠다"며 그를 셀럽으로 인정해 다시 한 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메이트들의 마지막날 여행을 위해 그들의 버킷리스트를 생각해내는 세심함으로 감동을 안긴 김숙. 항상 동네 언니처럼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와 잊고 있었지만 '서울메이트'를 통해 본 그는 역시 셀럽이었다.
무엇보다 김숙은 짧은 시간 안에 메이트들과 친자매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던 상황. 이에 곧 이별을 앞둔 이들이 다음화에선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서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